상단영역

본문영역

갤러리카페 당진이야기
당진 바다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 관광 소개 및 사랑의열쇠·갯벌체험 가능
차·맥주와 함께 즐길 디저트·안주도 준비

 

바다에도 봄이 왔다. 따뜻한 봄 바람이 기분 좋게 살랑이고, 잔잔한 파도가 일렁이는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편안해진다. 서해를 바로 옆에 둔 당진이지만, 개발로 인해 바다가 많이 훼손된 상태다. 하지만 이곳에서만큼은 당진의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밀물이 들어올 때는 마치 바다 위에 떠 있는 것만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창 밖에 바다가 넘실대며, 물이 빠진 썰물일 때는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장고항에 위치한 카페 당진이야기에서는 당진의 바다를 100배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재미와 볼거리가 가득 준비돼 있다.
지난해 문을 연 카페 당진이야기는 장고항 포구를 지나 왜목마을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해 있다. 당진이야기는 이름 그대로 당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훼손되지 않은 바다 위로 입파도와 국화도가 보인다. 또한 갤러리카페로 작품이 전시돼 있는 가운데 현재 박동구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이곳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각종 음료는 물론 맥주가 준비돼 있다. 또한 간단한 식사를 원하는 손님들을 위해 분식과 디저트도 마련했으며 술과 함께 할 안주도 갖춰져 있다.

분식에는 라면과 우동, 떡볶이, 어묵 등이 준비돼 있으며 새우볶음밥과 낙지 볶음밥, 돈가스 등 식사메뉴도 있다. 안주에는 육포와 먹태, 반건조 오징어와 같은 건어물과 골뱅이무침, 스테이크&수제소세지가 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좋아할 만한 메뉴로 구성했다.

한편 원두는 전문 로스터가 프리미엄 생두를 그대로 볶아 3일에서 15일 된 R&B 에스프레소 블렌드를 사용한다. 차와 함께 먹으면 좋은 달달한 디저트인 티라미수와 치즈타르트, 오레오 우유케이크 등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미리 하루 전 예약 할 경우 단체 손님들을 위해 전복을 넣은 삼계탕인 전계탕과 바비큐도 가능하다.

한편 카페 당진이야기는 한상우 대표의 애향심에서 시작됐다. 당진에서 태어나 당진초와 당진중, 정보고, 신성대를 졸업해 한 평생 당진 밖을 나가 살지 않았다는 한 대표는 당진에 대한 사랑이 가득하다. 현정화와 이만기 등 유명 스포츠 스타들은 물론 전국 곳곳에 연이 있는 지인들이 당진을 찾으며 그에게 숙소 추천을 부탁했고, 이에 관심을 가진 한 대표는 장고항 앞 바다가 보이는 곳에 4년 전 펜션을 지었다.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당진 바다를 알리고자 카페 당진이야기를 오픈하게 됐다. 한 대표는 “당진 관광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소개도 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갯벌체험과 사랑의 열쇠 설치 등을 통해 당진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지인과 관광객, 당진시민 분들이 당진의 바다를 편안히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했어요. 앞으로 꽃도 심고 그네도 설치해 누가 와도 즐길 수 있는 공원을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당진이야기에 와서 당진의 다양한 관광 소식도 접하고, 바다를 느껴보세요.”

■메뉴 : 라면 4000원, 떡볶이 5000원, 새우볶음밥/낙지볶음밥 7000원, 돈가스 80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레몬/유자/자몽/청귤차 5000원, 건강차 6000원 등
■위치 : 당진시 석문해안로 127(지하)
■문의 : 010-5432-1282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