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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내음 가득,삼선산 수목원

현대제철 ‘H-STEEL 아뜰리에’ 개관
다양한 숲 체험 마련…인터넷 신청 가능
한수미l승인2018.04.13 21:09l(1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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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관한 삼선산 수목원에 따뜻한 봄 햇살을 맞으며 싱그러운 새싹이 돋아나고 꽃들이 만개했다. 삼선산 수목원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갖춰져 있으며 흐르는 물소리와 새 소리가 어우러져 자연을 한껏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봄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 수목원을 추천한다.

철의 숲으로 태어나
삼선산 수목원이 철의 숲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딱딱하고 차가울 것만 같은 철이, 따뜻한 숲과 만나 조화롭게 이루며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철의 예술적 가치를 활용해 삼선산 수목원에 새로운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고자 철제공공예술 작품 공모를 지난해 실시했다. 이 공모에는 88개 작품이 참여했으며 서류심사와 시민투표, 전문가 PT 심사를 거쳐 지난 1월 4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또한 당진지역의 어린이 100명이 참여한 희망전망대가 세워져 아이들의 솜씨 또한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전망대 및 피크닉장에 설치
한편 당진시와 현대제철은 아뜰리에 개관을 축하하며 지난 11일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4명의 작가를 비롯해 참여 어린이 1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또한 철제공공예술 작품 기증식이 열렸으며 이어 전망대를 지나 피크닉장을 둘러보는 코스 투어가 진행됐다. 현대제철 오명석 당진소장은 “아뜰리에 개관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현대제철이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은 당진시와 시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개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로 김두원 작가의 <아다지오> △김영아 작가의 <철, 새싹을 틔우다> △안정현 작가의 <철의 꽃> △이천희 작가의 <쉼표>가 피크닉장에 설치됐다. 작품 <아다지오>는 바쁜 일상에서 쉼을 찾고 싶은 관람객들에게 느리고 천천히 머물다 갈 수 있는 쉼터를 제공하고자 만든 것으로 관람객이 눕거나 앉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철, 새싹을 틔우다>는 철의 시작과 그 생명력을 철의 강하고 유연한 물성을 이용해 표현한 것으로 지속가능한 재생과 휴식의 메시지를 담았다.
<철의 꽃>은 꽃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자연에 어울리게 디자인했으며 시민들이 쉴 수 있도록 그늘이 생기는 형태의 벤치 작품이다. 마지막 작품인 <쉼표>는 ‘삶의 숲 속에서 쉼을 즐기자’라는 의미로 쉼표의 형태로 만들어졌다.
한편 이번 아뜰리에에는 당진지역의 어린이 100명도 참여했다. 전망데크에 위치한 희망전망대는 산의 등고선과 산의 능선을 표현한 작품으로 바닥에 아이들이 자연을 관찰하고 그린 것들을 담아냈다.

삼선산 수목원에 대해
고대면에 위치한 삼선산은 21ha 규모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년 간 10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했다. 식물유전자원만 1160종에 23만6290본이 식재돼 있다. 단순히 식물을 보고 느끼는 것만이 아니라 수목유전자원을 수집하고 증식하며 보존, 관리, 전시하고 시민들에게 자연체험 및 학습장을 제공하고 있다.
삼선산 수목원은 피크닉장과 전시온실, 키즈 꿈의 숲, 전망대, 생태연못, 숲 하늘길 등 수목원을 두루 만끽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한 층층나무과원, 자작나무원, 이팝나무과원, 참나무원, 수국원, 한반도원, 무궁화원 등이 분야별로 조성됐다.
한편 이곳에는 보물이 있다. 꽃창포와 산수국, 붉은병꽃나무, 삼색캐키버들, 시계꽃, 에키네시아 등 평소에 쉽게 만나지 못하는 꽃과 식물들이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보존돼 있다.

▲ 현대제철이 H-STEEL 아뜰리에 쇼케이스를 지난 11일에 개최했다.

숲 체험으로 봄 만끽해요!
좀 더 가까이서 숲을 만나고 싶다면 숲 체험을 추천한다.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신청자에 한 해 각 한 팀씩 전문가가 동행해 숲 체험을 할 수 있다. 봄과 어울리는 체험으로는 ‘봄 수목원’으로 봄을 알리는 나무와 꽃을 살펴보고, 청진기로 나무의 소리를 들어보거나 개구리 관찰 및 진달래 동산 산책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각 계절에 맞춘 12개의 프로그램이 있으며 평일에 이용할 경우 홈페이지로, 주말 이용은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수상 어린이>
△ 이진경 이승현 오성민 방진옥 류예찬 박예진 김수연 원선은 김초린 배유진

■위치 : 고대면 삼선산수목원길 79
■문의 : 041-350-4187~4188
■홈페이지 : www.dangjin.go.kr/samsun
■관람 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 (월요일 휴관)
 


한수미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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