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성우 면천면 자개2리 이장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 해주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년 간 마을 이장 맡아 자개2리 위해 활동
당진시대, 소외계층에게 관심 보여주길

이성우 면천면 자개2리 이장은 지난 2013년부터 면천면 자개2리 이장을 맡아 활동해오고 있다. 이장으로서 그는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항상 관심을 갖고 일에 나선다. 마을의 혼자 사는 노인들의 집을 방문하며 말벗이 되기도 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해결사 노릇도 하고 있다. 논두렁에 빠진 자동차를 들어 올리는 일까지 그의 손길이 닿는다고.

올해부터 이 이장은 면천면 이장단협의회장까지 맡아 활동하고 있다. 그는 마을 이장 일에 목장 운영, 면천면 이장단협의회장 일까지 하루 24시간이 부족하지만 즐겁다고 말한다.

한편 이 이장이 당진시대와 인연을 이어온 지는 10여 년이 넘었다. 오랫동안 당진시대를 구독해 온 이 이장은 당진시대를 향해 “지역소식을 전하는 당진의 대표신문”이라고 평했다.
이 이장은 신문을 통해 당진시의 행정과 각 마을의 소식을 접한다. 그는 “신문 1면을 관심 있게 본다”며 “1면에는 지역의 큰 현안과 이슈들이 담겨 있어 주의 깊게 읽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장의 책임감이 있는 터라 각 마을 소식들에도 관심이 많다”며 “읍면동 소식을 통해 여러 마을의 소식을 알 수 있어 좋다”고 덧붙였다.

이 이장은 당진시대를 향해 몇 가지 조언했다. 그는 보다 많은 지역의 소식을 다뤄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신문에 당진시내권의 소식이 많다”며 “14개 읍·면·동의 소식이 골고루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문에 보도되는 지역소식도 보통 읍·면·동사무소가 있는 중심지역의 소식이 많이 다뤄진다”며 “작은 마을들의 소식도 전해 신문이 마을과 마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소외계층에게 관심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 이장은 “언론은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그래야 지역사회도 언론을 통해 이들에게 관심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저는 이 사회가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재물이 없다고 움츠러들지 말고 재물이 있다고 남을 업신여기지 않는 사회요. 서로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당진시대에서도 힘써주세요.”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