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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장, 시장 휴직하고 본격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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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출마 기자회견
“당진의 획기적 도약 위한 적임자”

▲ 김홍장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당진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홍장 전 당진시장이 시장직을 휴직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김 전 시장은 당진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난 16일 당진시청 브링필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4년 전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 속에 민선6기 시장으로 취임해 ‘행복한 변화 살고 싶은 당진’을 슬로건으로 새로운 변화를 꿈꿔왔다”며 “시장경제·개발 중심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람 중심으로 시정의 방향을 바꾸는 변화를 추구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한 일이 무엇이냐’, ‘경제는 신경 쓰지 않고 환경에만 집중했다’는 비판에 대해 “경제발전의 발목을 잡는 것은 늘 환경”이라며 “당진시 발전은 경제·사회·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가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이에 부합하는 정책 추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침체로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치지만, 당진의 지역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면서 “국내외 민자 유치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저지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었고,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역시 신평-내항 연륙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유리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당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고 미래비전을 잘 준비했다면, 이제는 당진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때가 왔다”면서 “이 일을 준비해 온 김홍장이 가장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일문일답]

현직 프리미엄이 있는데 다른 자치단체장보다 예비후보 등록을 서두르는 이유가 무엇인가?
공직자이다보니 직을 유지하면서는 문자 홍보 등 선거운동을 전혀 할 수 없었다. 시민들이 시장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를 하는지 궁금해 하고,  잘 모르는 시민들도 있어 이를 알리기 위해 시장직을 휴직하고 예비후보로 나서게 됐다.

지난 12일에 진행됐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의 지지선언에 대해 강익재 예비후보 측은 “원팀 선언에 반하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공명선거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선거문화 풍토를 조성하며 당내 화합을 다지는 원팀(One Team) 운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예비후보자들의 지지선언은 개개인의 의견을 표현한 것으로, 원팀 운동과는 무관하며 별개의 일이라고 생각한다.

경선 진행 일정이 촉박하지 않나?
사실 당초에는 경선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그러나 정정당당하게 경선에 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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