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한광석 지사장)가 지난 18일 신평면 운전양수장에서 올해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통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이날 통수식에서는 구교학 당진시 건설과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광석 지사장은 “지난해 극심한 가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주신 국회, 당진시 및 유관기관, 농업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도 농업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뭄해소를 위해 아산호의 물을 삽교호로, 삽교호에서 다시 대호호로 연결하는 농촌용수이용체계 재편사업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당진지역은 어떤 가뭄이 오더라도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