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여 도로변에 쓰러진 고라니가 무사히 구조됐다.
지난 4일 나기복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당진시지회 사무국장은 대호지면 일원의 한 도로에 쓰러진 고라니를 발견했다. 나 사무국장은 사고를 당한 고라니가 살아 있음을 확인하고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이후 출동한 119 구조대에서는 고라니에 대해 응급조치를 실시하고 당진시를 통해 동물병원으로 이송, 무사히 구조했다.
나 사무국장은 “사고를 당해 움직이지 못한 채 도로 한가운데에 쓰러져 있는 고라니가 안타까웠을 뿐만 아니라, 2차 교통사고까지 우려돼 바로 응급구조를 요청했다”며 “고라니가 치료를 잘 받고 무사히 자연으로 돌아갔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