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연환) 정기회의가 지난 17일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거일 60일 전 공직선거법에 의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새로운 강좌 개설, 수강생 증원, 장소를 이전해 실시하는 주민자치센터의 교양 프로그램은 실시 불가하다는 사안과 사업설명회, 공청회, 체육대회 등 기타 각종행사의 개최 및 후원 행위가 금지된다는 사안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외에 자치역량 강화사업 관련 안내 및 올해 주민자치센터 강사 수당 등 지급 기준에 대해 논의하는 등 앞으로 주민자치의 방향에 대해 토의했다.

김연환 회장은 “주민자치가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었던 것은 임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를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활동 소개

최경용 위원장(당진1동): 마을계획 동아리 발족 및 해나루주말농장 개장식을 진행하는 등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에 임했다.

김연환 위원장(당진2동): 각 경로당에 화재위험 방지를 위한 소화기를 전달했으며, 이와 같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했다. 또한 위원들이 대덕동에 둘레길을 조성했으며 어르신을 대상으로 영화상영도 진행했다.

김기태 위원장(당진3동): 마을계획 동아리를 발족했고, 마을옛지명 찾기 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트랙킹 코스 조성 사업도 준비 중이다.

이정음 위원장(합덕읍): 올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많이 교체됐는데 1박2일간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위원들이 주민자치 및 관련 사업을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됐다. 이후 의제를 5개 분야로 나눠 인문아카데미를 진행하고자 한다.

이상념 위원장(송악읍): 지난 9일 마을계획 동아리 발대식을 마쳤다. 또한 마을회관을 찾아가 마술 및 문화공연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행복마차 프로그램을 3년 째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마을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마을의 불편사항을 듣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더불어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청소봉사와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때 일일찻집을 운영하는 등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신성철 위원장(고대면):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 구성을 잘 해야 한다. 고대면의 경우 대부분 이장이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다음부터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구성원을 위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또한 분과위원장, 임시회, 정기회로 나눠져 지급되는 회의수당의 항목을 변경해, 강사수당으로 지급됐으면 한다. 더불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후보 검증자리를 마련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

박석렬 위원장(석문면): 석문면에서는 173명의 지역민들이 7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석문문화스포츠센터가 개관한 이후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 되고 있다. 또한 3월에 찾아가는 치매교실 및 공연을 석문면 내 19개리에서 진행했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석문을 만들도록 힘쓰겠다.

박연규 위원장(면천면): 면천진달래축제 때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막걸리를 무상으로 방문객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호응이 상당히 좋았다. 또한 17개리를 순회하며 영화상영을 실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 학교와 연계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계획해보고자 한다.

김영구 위원장(우강면): 박연규 위원장의 도움을 받아 농촌활성화중심사업 심사를 잘 마무리했다. 우강의 경우 전형적인 쌀농사 지역이다. 주민자치위원으로 젊은 층을 영입한다면 우강의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우강면에서도 영화상영을 진행해볼 예정이다.

원국희 위원장(신평면): 공직선거법으로 인해 두 달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잠시 멈추게 됐다.

김경복 위원장(송산면): 6월 말 경 주민들의 요청으로 현대제철에서 원도심 가는 방향에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