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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 출마자 공천 마무리
지방선거 대진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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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경선 ‘최대 이변’
양창모·안효권 현역의원 탈락

6.13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모두 정해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바른미래당까지 공천을 확정지으면서 본격적인 선거 구도의 윤곽이 잡혔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당진시의원 후보의 경우 현역의원들이 고전하고 정치신인들이 눈에 띠게 선전했다.

당진시의원 선거구 획정이 조정되면서 가선거구와 라선거구는 무소속 출마자들까지 가세해 본선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호 순서와 표 분산 등이 이번 선거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면서 선거 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당진시장
우선 당진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김홍장 예비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지난 20~21일 진행된 당진시장 경선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김홍장 예비후보가 최종 55%를 득표해 10%의 가산점을 받은 강익재 예비후보(49%)를 제치고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당원 50%, 일반인 50%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지난 17일 오성환 예비후보를 당진시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바른미래당에서는 단독출마한 이철수 예비후보가 공천을 받았다.

▷충남도의원
충남도의원 제1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예비후보(61%)가 심상찬 예비후보(45%) 보다 앞서며 경선에 통과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정한영 예비후보가, 바른미래당에서는 오동원 예비후보가 본선 진출에 나선다.
경선이 치러지지 않은 제2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명선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김덕주 예비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하려 했던 이병욱 예비후보는 당 공천심사에서 탈락했다.

▷당진시의원
가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진시의원 가선거구에 출마하는 김기재·조상연·이길우 예비후보가 여론조사를 통해 기호를 확정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 기호는 △1-가 김기재(63%) △1-나 조상연(24%) △1-다 이길우(16%) 순으로 기호가 정해졌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추첨을 통해 △서영훈 예비후보가 2-가 △편명희 예비후보가 2-나 기호를 부여받았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이태용 예비후보가 나서며, 정의당에서는 이정훈 예비후보의 출마를 결정했다. 이밖에 무소속으로 최창용 예비후보와 유양희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나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에서 △1-가 임종억(74%) △1-나 김덕연(36%) 예비후보 순서로 결정됐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2-가 이종윤 △2-나 손부승 예비후보가 추첨을 통해 기호를 받았다. 이어 바른미래당 김영철 예비후보와 무소속 백종선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다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의원인 황선숙 예비후보가 여성후보 가산점 20%를 받았으나 정치신인 가산점 10%를 받은 이화용 후보와 접전을 이루며 고전했다. 결과는 △1-가 김명진(48%) △1-나 황선숙(32%) 예비후보 순서로 경선에 통과했고, 이화용 예비후보(28%)는 탈락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정상영 후보가 2-가를, 세 번째 의회 입성을 노리는 인효식 예비후보가 2-나를 받았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정치신인 이병덕 예비후보가 출마한다.
현역의원과 정치신인들이 격돌하며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라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3선에 도전하는 안효권(10%), 양창모(14%) 예비후보가 모두 고배를 마시는 이변이 일어났다. 또한 출마 경험이 있는 윤기섭 예비후보도 탈락했다. 반면 △1-가 최연숙(27%) △1-나 윤명수(22%) △1-다 손종(19%) 예비후보가 경선을 통과하며 정치신인들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추첨을 통해 △2-가 양기림 △2-나 한석우 △2-다 이규성 예비후보의 기호를 확정했으며, 바른미래당 소속 배병남 예비후보와 함께 무소속 안석동·조시운 예비후보도 출마를 선언했다.

▷비례대표
정당투표로 의회 입성 여부가 결정되는 비례대표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전재숙·한상화 후보를 두고 다음달 초 최종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명회 후보, 바른미래당에서는 김근민 후보가 비례대표로 나섰다. 한편 당진지역 출신으로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계양 후보와 정의당 이선영 후보의 도의회 진출 여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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