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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현대제철 내 유양에스엔지(주)
“산업체 안전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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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가스시설·저장탱크 등 자율안전검사
민간재해 예방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획득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등 꾸준한 봉사활동

‘안전’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다. 특히 당진의 경우 각종 산업체가 집중되면서 산업안전에 대한 중요성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현대제철 내에 위치한 유양에스엔지(대표이사 김영훈)는 특정설비 전문검사기관으로, 고압가스 자율검사 및 산업안전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대한 자율검사 사업을 실시하는 기업이다.

특히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민간재해 예방기관 평가에서 최우수(S) 등급’을 받으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유양에스엔지는 1000점 만점에 900점 이상을 획득하며, 기업의 신뢰성과 그간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유양기술의 오랜 노하우 바탕

지난 2014년부터 현대제철 위해위험 기계기구 및 고압가스검사용역을 수행하는 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유양에스엔지의 역사는 결코 짧지 않다. 지난 1991년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시작된 유양기술(주)의 기술력을 그대로 현대제철 당진공장으로 옮겨 왔기 때문이다.

이곳에서는 고압가스시설 자율검사, 저장탱크 전문검사, 가스검지기 검사를 비롯해 위험기계기구 15종에 대한 자율안전검사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 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허받은 디지털 안전밸브 시험기를 통해 안전밸브의 작동을 검사하고 분해, 정비까지 진행한다. 각종 검사 뿐만 아니라 데이터를 수집, 체계적인 관리와 분석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설비의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꼼꼼한 검사를 위한 직원들의 교육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철저한 검사로 피해 줄여

현대제철이 유양에스엔지를 통한 자율검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위험에 노출돼 있는 제철소 내 장비·기계로 인한 사고가 크게 줄었다.

유양에스엔지 박기환 검사부 차장은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고객사의 재산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임무”라며 “직원들 모두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받는 기업될 것”

한편 유양에스엔지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 또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현대제철과 협력해 인근 마을을 대상으로 가스점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노후한 가스레인지 교체 등도 추진한다.

박기환 차장은 “지역주민들의 고령화와 독거노인이 증가하면서 어르신들이 가스안전 문제에 노출돼 있다”며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서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 주민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680-76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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