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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1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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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민 연평균 독서량 1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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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독서량은 28권 달해
독서시간은 하루 1시간 미만

당진시민들의 연평균 독서량은 9.9권, 학생들의 독서량은 28.2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시는 도서관 발전 방안 연구를 위해 시민 1000명, 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관련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성인의 경우 하루 1시간 이하로 책을 읽는다는 응답자가 3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3시간 미만이 32.2%로 뒤를 이었다. 전혀 책을 읽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도 14.7%로 나타났다.

독서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절반을 웃도는 시민들이 ‘일 때문에 바빠서(49.9%)라고 응답했다. 다른 여가활동을 하느라 시간이 없다는 의견도 16.8%로 조사됐다.

한편 당진시민들의 연평균 독서량은 우리나라 성인 연평균 독서량인 9.1권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당진시민들의 종이책 독서량은 연평균 9.9권, 전자책은 연평균 2.7권으로, 아직까지는 종이책 독서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책을 읽는 이유로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얻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비율이 23.7%로 가장 높았다.

당진시민들의 공공도서관 이용경험은 46.2%로 나타났으며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독서와 도서대출 목적이 64.5%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학력이 높을 수록(4년제 대학 졸업), 전문직에 종사하고, 도서관과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도서관 이용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학생 독서 실태조사에서는 학생들의 주말 평균 독서시간은 44.3분으로 평일 평균 36.8분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학생들의 종이책 독서량은 연평균 28.2권, 전자책 독서량은 연 평균 4.1권으로 성인에 비해 2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당진시에서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개선 △경제활동에 영향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독서지원 방안 마련 △독서량 증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모바일 기기 활용 등 다양한 독서 접근 환경 조성 등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중심으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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