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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18 11:4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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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농협 최기환 조합장(오)·차진희 상임이사(왼)
“언제나 균형적이고 냉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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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통해 두견주 이야기 재밌게 들어
신평농협, 로컬푸드 매장·제2APC 등 추진

“당진시대는 날카로운 비판으로 독자들이 신뢰하는 지역신문입니다. 때로는 누군가에게 당진시대는 참 아픈 신문이기도 하죠. 그러나 날이 무뎌지지 않았으면 해요. 편향되지 않고 균형을 잡아 더욱 냉철하게 현안을 전달하는 언론이 되길 바랍니다.”

신평농협 최기환 조합장은 15년 넘게 당진시대를 구독하고 있다. 타지에서 생활하다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지역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소식이 궁금해 구독을 시작했다는 그는 당진시대는 내용이 알차고 다양한 소식이 담겨 있어 좋다고 평가했다.

최 조합장은 “독자들이 신문을 보는 이유는 당진지역의 종합적인 상황과 분야별 정보를 알고 싶기 때문”이라며 “당진시대는 지역의 정치, 사회, 경제 등 여러 현안을 두루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한 인터뷰와 칼럼을 눈여겨보고 있다. 특정한 사안에 대해 사람들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한 주간 지역에서 일어난 사건사고와 마을소식도 관심 있게 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당진시대 팟캐스트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만찬주로 오른 면천두견주와 관련해 김현길 보존회장의 인터뷰를 재밌게 들었다고. 최기환 조합장은 “당진시대가 매체를 다양화 하면서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격려했다.

한편 신평농협은 최근 조합원들과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위해 ‘4개의 기둥(△행담도 로컬푸드 매장 △삽교호관광지 로컬푸드 매장 △제2APC 설립 △경제사업부 활성화)’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본격 개장한 행담도 로컬푸드 매장인 ‘당진시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경우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 매출 30억 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당진지역 농산물 뿐만 아니라 충남에서 생산된 농축산물 및 가공품 1400가지가 판매되고 있다. 삽교호관광지에도 올해 로컬푸드 매장을 개소할 계획이다.

그러나 제2APC의 경우 토지매입 난항으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차진희 상임이사는 “토지매입 문제가 해결돼야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데 안타깝다”며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과 조합원들의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제2APC 설립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정적인 경제사업을 통해 농협이 실직적인 역할을 하도록 그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진시대에서도 농업·농촌, 그리고 농협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 어린 시선으로 보도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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