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순위를 받은 한상화 여성위원장이 자유한국당 이중당적 논란으로 최근 비례대표 출마를 자진사퇴 했다.
한상화 여성위원장은 지난 2일 전재숙 고문과 비례대표 순위 경선에서 1순위로 공천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4일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경선이 치러진 지난 2일에도 이중당적을 갖고 있었다는 논란이 제기됐다.
이중당적의 경우 정당법에 저촉되는 사안이며 더불어민주당 당규 제5장 2조에 따라서도 후보 등록이 무효처리 될 수 있는 사안이다.
이중당적 의혹이 불거지자 한상회 위원장은 후보를 사퇴했다.
한 위원장의 사퇴에 따라 2순위 공천을 받은 전재숙 고문이 1번을 승계받는다. 이는 충남도당 운영위원회와 비례대표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건강 문제로 한상화 위원장은 병원에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