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오성환 예비후보가 읍내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지난 12일 진행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이인제 충남도지사 예비후보와 성일종 충남도당위원장, 김동완 당진당협 위원장, 정용선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오 예비후보는 “수도권에서 기업이 투자하고, 이전하고 싶어 하는 지역으로 1순위가 당진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당진의 위상이 추락했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잘못 돼가고 있는 당진의 행정을 바로잡고자 시장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시청의 공무원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며 “시장이 된다면 책상에 앉아 있지 않고 발로 뛰면서 기업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임기 4년 안에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하며 “선거운동을 다니며 진보의 단결력이 대단한 것을 느꼈는데, 진짜 보수들이 단결해야 당진시가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