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이 순성면 본리에서 진행됐다.
지난 16일 가화양돈영농조합법인(대표 박희복)에서 열린 ‘축산 탈바꿈’ 캠페인에서는 축산 냄새를 탈취하고, 축산 환경을 바꿔 청정축산의 꿈을 이루자는 목표로 방취림 조성, 벽화 그리기, 축산 환경 개선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홍식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복지과장, 이제만 대전충남양돈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또한 숭실대·신성대 등 미술 전문가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예쁜 농장 벽화 그리기 서포터즈가 돈사 곳곳에 벽화를 그려 넣었다.
더불어 악취 저감을 위한 잣나무 200그루를 농장 주변에 심어 나무 울타리를 조성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국민들의 성원 속에서 축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지만 악취와 질병 문제는 축산인들이 해결해야할 과제”라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축사 운영을 다짐하며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축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