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독자와의 만남] 강우영 전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장
“건강한 지역 위해 정론직필 이어가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대 창간 독자이자 주주·후원회원
“늦깎이 학생…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가고파”

25년 전, 당진시대가 창간했을 때부터 구독하고 있는 강우영 전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장은 시간이 지나도록 당진시대에 대한 애정이 변함없다. 그는 “지역 곳곳의 소식을 속속들이 전달해 주는 당진시대는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당진시대를 칭찬했다.

“당진시대는 정론직필(正論直筆)을 추구하는 지역신문으로 주민들에게 지역의 현안과 미담 등 다양한 정보를 전해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발로 뛰면서 생생한 현장을 전달해 주시길 바랍니다.”

강우영 전 회장은 당진시대의 오랜 독자이자 주주, 그리고 후원회원으로도 참여하고 있다. 강 전 회장이 직접 신문을 구독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강 전 회장의 후원으로 출향인 등 친인척과 지인들에게도 신문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올해 당진시대 경영자문위원장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는 그는 “당진시대가 건강한 지역신문으로서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독자들이 뒷받침 돼야 하고, 경영에 중요한 축인 구독료 수입이 안정화 돼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지역신문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강우영 전 회장은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장으로 9년간 활동하다 지난 3월 퇴임했다. 오래 일한 만큼 바르게살기와 지역사회 봉사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그는 바르게살기는 떠났지만 여전히 왕성한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린 시절 가정형편 때문에 공부를 이어가지 못한 한(恨)을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이어가면서 드디어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다. 당진에서 대구까지 왕복 590여km의 거리를 오가면서 중학교 졸업장을 손에 쥔 그는 현재 홍성방송통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다. 내년 2월 고등학교까지 졸업하면 대학에 들어가 국문학 또는 노인복지학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다고.

“사람은 나이를 먹어 죽는 게 아닙니다.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면 죽는 거예요. 아직도 49살 같은 마음입니다. 아직도 저는 할 일이 많다고 생각해요. 나이를 잊고 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