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가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면역력이 떨어진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대상포진의 가장 두드러진 증상은 극심한 통증으로 치명적인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실제로 환자의 90% 이상에서 통증을 경험하고, 환자 중 20% 정도는 대상 포진 후 신경통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평생동안 한 번의 예방접종만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접종 비용이 20만 원에 달한다.
이에 당진시보건소는 노년기에 발병률이 높은 대상포진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 내 65세 이상(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백신 소진 시까지 무상으로 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건강보험증 등 기초생활수급자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본소를 방문해 접종 받으면 된다. 한편 보건지소나 보건진료소에서 접종을 희망할 경우에는 사전에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 전화로 문의한 후 방문해야 접종받을 수 있다.
기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보건소 예방접종실(360-6013, 6017, 6019)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