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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으로 미래를 보다 11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
여성농업인 ‘생활개선회’로 뭉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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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농촌지도자회에서 분리 발족
교육 뿐만 아니라 봉사 및 친목활동까지

▲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인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모습

정미면 은봉산 벚꽃축제,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면천진달래민속축제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축제 지원부터 삽교호관광지와 대호만 일원에서의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 곳곳에 이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 이하 생활개선회)는 이처럼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모인 농촌여성학습단체다.

▲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모습

5가지 비전·목표 갖고 활동

한국생활개선 당진시연합회는 농촌지도자회에서 분리되며 시작됐다. 현재 12대 회장인 박정순 회장이 생활개선회를 이끌며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초기 생활개선회는 의식주와 관련된 부분만 한정적으로 교육과 봉사를 실시하다, 이제는 ‘지속가능한 농업, 살기 좋은 농촌, 행복한 농업인’이라는 비전과 목표를 갖고 활동범위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깨끗한 농촌마을 가꾸기 △소중한 우리 쌀 지키기 △선진농업 기술 보급과 이웃사랑 실천 △여성농업인의 권위 확장 △희망농업, 공감대 확산 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농촌을 만들고, 우리 쌀 소비촉진 전개운동과 리더교육 및 정책 발굴 세미나 등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가치를 확산하고자 애쓰고 있다.

▲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 다양한 교육에 참여한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모습

친목·건강 위한 동아리 활동

생활개선회는 읍·면·동 지역별로 나뉘어 67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각 생활개선회에서는 지역 행사 및 축제에 참여해 음식 제공 및 안내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매년 11월 실적발표회를 통해 활동사항을 발표한다. 또한 회원 간 화합 및 친목 도모를 위해 우리음식연구회, 난타, 규방공예, 라인댄스 등 4개의 동아리에 매주 1회 참여하고 있다.

박정순 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충청남도 실적발표회에서 축하공연을 한 적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공부하고, 봉사하는 등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늘 함께여서 좋다”며 “생활개선회의 경우 가족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어 늘 행복하다”고 전했다.

<임원명단>
△회장:박정순 △읍·면회장단: 김옥란(합덕), 이화자(송악/감사), 김정순(고대/사무국장), 이명자(석문), 정윤자(대호지/부회장), 김은경(정미), 이점순(면천), 김낙화(순성), 염애자(우강), 유용순(신평면/부회장), 정기연(송산면/감사), 인옥희(당진동)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박정순 회장

▲ 박정순 회장 (앞줄의 맨 왼쪽)

“든든하게 뒷받침해 주는 회원들”

“20여 년 간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활동하다, 사무국장 등 임원을 역임하고 지난해 회장으로 취임했어요. 역대 회장들과 회원들이 뒤에서 든든하게 밀어주셔서 늘 감사해요. 지금까지 이어온 생활개선회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님들도 지금처럼 열심히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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