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Mr. 충남&휘트니스 선발대회 및 제99회 전국체전 대표선수 2차 선발전이 지난 20일 당진에서 열린 가운데, 당진의 권오균 선수가 미스터충남 대상을 차지했다.

충남보디빌딩협회(회장 김용호)가 주최하고 당진시보디빌딩협회(회장 윤명수)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선수단 입장 및 권오균·성지혜 선수가 선수 대표 선서를 실시했다.

대회에 앞서 윤명수 회장과 신동성 충남보디빌딩협회 이사, 조성록 당진시보디빌딩협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지난해 우수 선수단인 김성엽(미스터천안 대상)·조준희(미스터대전 대상)·박기범(미스터충남 대상) 선수에게 공로패와 감사패가 전달됐다.

한편 스피닝 공연과 함께 조정재, 이승철, 권순일, 박기범 선수의 찬조출연에 이어 △비키니 피트니스 △보디 피트니스 △여자 피지크 △남자 피지크 △학생부 △마스터즈 △보디빌딩 부별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윤명수 회장은 “이번 대회는 그동안 선수들이 땀과 열정으로 갈고 닦아온 기량을 마음껏 뽐내는 무대”라며 “보디빌딩의 건강미와 스포츠인의 정직함으로 대회에 임한다면 오늘 대회가 보디빌딩의 대중화와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 선수 대회 결과> △미스터충남 대상 : 권오균 △여자부 비키니피트니스 :  +163cm 성지혜 1위 △여자부 피지크 : -163cm 정송이 2위 △남자 피지크 : -175cm 최광운 5위, +175cm 김해광 3위 △마스터즈 41~50세 : 송인호 2위 △학생부 : -60kg 가민성 2위(정보고), -70kg, 조정현 2위(호서고) △일반부 : -60kg 유호정 2위, -70kg 김의태 6위, -75kg 정천문 5위, -80kg 박동순 1위, +90kg 권오균 1위, 윤원돈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