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4일간 충북에서 개최된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당진시 학생 선수단이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지난 18일 마지막으로 4일간의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 전국 17개 시·도 33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16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이 가운데 당진 출신 학생 선수들이 금메달 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육상 3개 종목과 e스포츠, 역도에서 금메달을 땄고, 육상 6개 종목과 역도에서 은메달을, 육상 2개 종목과 역도에서 동메달을 거머줬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여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 중 멀리뛰기에 출전한 조건희 선수와 역도에 출전한 이영재 선수는 이번 대회에 첫 출전해 금메달을 따며 훌륭한 기량을 보였다. 육상에서 구민정 선수는 100m와 2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차지하며 2관왕을 기록했다.

한편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남은 금메달 36개, 은메달 36개, 동메달 34개 총 106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종합성적 4위를 차지했다.

<메달 수상자 명단> ■금 : △육상-남초 멀리뛰기 조건희, 여고 100m 구민정, 여고 200m 구민정 △e스포츠-슬러거 개인전 이은석 △역도 +50kg급 데드리프트 이영재 ■은 : △육상-남중 높이뛰기 이민규, 여중 원반 이혜은, 남초 높이뛰기 황준호, 남초 100m 최철환, 여중 높이뛰기 이유정, 남초 200m 최철환, △역도 +50kg급 파워리프트종합 이영재 ■동 : △육상-여중 투포환 이혜은, 남중 멀리뛰기 이민규 동 △역도-+50kg급 스쿼트 이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