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지역 청소년들이 원도심에 모였다. 당진창업협회(회장 최승규)와 678시스터즈(공동대표 황남귀·안대희·백설화)가 청소년 썸페스티벌을 지난 22일 진행했다.

당진원도심상가번영회·한국동서발전(주)·롯데마트 당진점·당진낙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설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청소년들아 원도심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비누만들기,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 등의 체험부스와 문화공연, 푸드트럭,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뤄졌다. 특히 문화공연에는 츄파춥스 치어리딩, 임준혁, BS(호서중), 욜로(송악중), 크로커즈(원당중), 래러티 치어리딩, 코어(청소년문화의집) 등 지역 청소년들이 무대에 올랐다.

안대희 공동대표는 “청소년들과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인원을 모으는 등 청소년들이 함께 했다”며 “행정과 시민, 청소년들이 힘을 합친다면 원도심이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