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 핫뉴스
  • 입력 2018.05.26 15:44
  • 호수 1209

당진시대 신문사를 방문한 학생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고

▲ 당진시대 신문사를 방문한 당진고 2학년 최종필·한유경 학생

“직업 체험 하니 꿈이 더 간절해져”

당진고 최종필·한유경 학생

당진고등학교 2학년 최종필 학생은 스포츠 기자가 꿈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종필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스포츠 기사를 가까이 접해왔다. 기사를 보고 나름대로 경기와 선수를 분석하며 조금씩 스포츠 기자의 꿈을 키워왔다.

반면 같은 학년의 한유경 학생은 쇼호스트를 희망하고 있다. 말을 조리 있게 잘하는 유경 학생은 엄마가 애청하던 홈쇼핑 방송을 보며 화장품과 여성잡화를 사용해보고 소개하는 쇼호스트 매력에 반해 진로를 정했다. 이와 관련해 방송부에서 활동하는 것은 물론 학교에서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의 사회도 맡기도 한다. 또 시각장애인 아동들이 녹음된 소리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봉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재능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스포츠기자와 홈쇼핑 쇼호스트를 알아보고자 두 학생이 지난 23일 당진시대를 방문했다. 직업인 인터뷰의 일환으로 △기자가 필요한 능력 △학력 조건 △직업 선택 계기 등에 대해 묻고 신문사와 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 스튜디오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를 마친 뒤 종필 학생은 “스포츠 기자와 지역신문 기자가 다르긴 하지만, 어떤 일을 하는지 알고 나니 꿈이 더 간절해졌다”며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어려운 내용도 쉽게 알려주는, 또 유명한 스포츠 선수보다 재능이 있지만 알려지지 않는 선수를 방문해 기사로 담아내는 기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수미 기자 d9111112@naver.com

▲ 당진고등학교 사회문제 동아리 지구정복 학생들이 지난 23일 당진시대 신문사를 방문했다.

 

“당진 현안에 대해 알게 됐어요!”

당진고 동아리 지구정복

당진고등학교 사회문제 동아리 지구정복(회장 정하진) 학생들이 지난 23일 당진시대를 방문했다.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사회문제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지역현안에 대해 알아보고자 당진시대를 찾았다. 이날 당진시대에서는 신문사 현황과 신문 제작 과정, 지역신문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당진지역의 환경문제와 평택당진항 매립지 관할권 분쟁, 무상교복 지원, 다문화·북한이탈주민 등 다양한 현안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현안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팟캐스트를 제작하는 당진시대 방송미디어협동조합 스튜디오를 견학, 라디오 방송 녹음을 체험했다.

한편 당진시대에서는 지역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지역언론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는 당진시대 미디어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임아연 기자 zelkova87@hanmail.net

<회원 명단>
△회장: 정하진 △부회장: 홍유진 진상우 △1학년: 김지민 이혁주 맹건호 최재윤 황유경 △2학년: 장윤아 강민서 백한비 최윤서 조한철 장민

학생 한마디

정하진: 지역의 문제들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실제 취재 사례들을 통해 생생하게 알 수 있어 의미 있었어요. 
홍유진: 사회복지사가 꿈이어서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에게 관심이 많아요. 이러한 분야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진상우: 우리가 살고 있는 당진지역에 많은 현안들이 있고, 그 심각성에 대해서도 알게 됐어요. 
백한비: 신문으로 보던 당진시대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와보니 좋아요. 신문사가 딱딱한 분위기일 줄 알았는데 화기애애 했어요. 당진버스터미널 앞에 설치된 부스를 보면서 평택당진항 도계분쟁 문제가 궁금했는데 구체적으로 알게 됐습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