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원 나선거구(고대·석문·정미·대호지)에 출마했던 자유한국당 손부승 후보가 폐기물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결국 6.13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동완 자유한국당 당진당협위원장은 “공보물이 이미 발송된 상황이라 사퇴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으나, 손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혔다”며 “지난 7일 사퇴처리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환경에너지(주) 관리책임을 맡았던 손 후보는 수개월 전 폐기물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았으며 지난달 28일 충남도경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영장이 발부돼 홍성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됐다. <본지 제1210호 ‘손부승 후보, 폐기물법 위반으로 구속’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