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더위에는 고소하고 시원한 콩국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 맛집, 열무 김치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날씨를 보이며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이무렵 생각나는 것이 얼음 동동 띄운 고소한 콩국수다. 콩을 불려 곱게 갈아 내린 콩 국물에 쫄깃한 면을 넣어 호로록 한 그릇 비우면 언제 더웠었냐는 듯 더위가 가신다.

콩국수는 맛도 좋으면서 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는 음식이다. 식물성 단백질인 콩이 주재료로 사용돼 식물성 섬유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변비에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좋으며, 단백질이 풍부하기에 항암 효과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돼 뼈를 튼튼히 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에 좋고 이밖에도 피부 노화 예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능을 보인다. 이처럼 콩국수는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다. 당진은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 있는 콩국수 맛집이 존재할 만큼  콩국수의 성지다. 이번 호에서는 당진의 유명한 콩국수 맛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에이스 식당]
물 맑기로 유명한 샘물 덕분인지 면천은 유명한 콩국수 맛집이 많은 지역이다. 그 중에서도 여름에는 줄 서서 먹고, 점심 시간 이후에는 그날 판매할 물량이 모두 소진 돼 맛보는 것 조차 어려울 정도로 인기인 에이스 식당이 있다.
에이스식당은 서리태는 물론 4가지 콩을 사용해 콩물을 내며 면을 직접 반죽해 사용한다. 또한 직접 산에 서 딴 쑥을 넣기 때문에 향긋함과 콩 국물의 고소함이 어우른다.
■문의 : 356-6009
■위치 : 면천면 성상리 768-1

[진관 삼거리 식당]
진관 삼거리 식당은 여름철이면 주차 요원이 근무할 정도로 인기 있는 콩국수 맛집이다. 콩국수로 이름이 알려지며 찾는 손님이 많아 따로 주차장을 마련했을 정도다. 고대면 진관리 삼거리에 위치해 삼거리 식당으로 불리는 이곳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콩을 사들여 사용한다. 또한 고소한 콩국수와 함께 먹는 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도 이곳의 콩국수 맛을 한층 더한다. 콩국수에 들어가는 재료부터 열무김치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다.
■문의 : 357-4052
■위치 : 고대면 항곡로 321

[초원 콩국수]
초원 콩국수 역시 직접 만들어 콩국수와 김치를 상에 올린다. 또한 간장 등 작은 재료까지 정성을 다하는 곳이다. 고춧가루부터 콩 등 식재료는 지역에서 생산된 것을 사용하며 고소함을 위해 작은 콩을 사용한다. 또한 면에 쑥 가루를 넣어 건강과 함께 면의 쫀득함을 더하고 있다.
■문의 : 356-6838
■위치 : 면천면 성상리 802-2

[고전칼국수]
시내 가까이 위치한 고전칼국수는 콩국수 철이 되면 사람으로 가득 차 앉을 자리가 없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서리태로만 콩국물을 내 자극적이지 않고 고소하다. 또한 콩 껍질을 모두 벗겨 콩물을 만들어 푸른빛의 국물이 이곳의 특징이다.
■위치 : 북문길 1-7
■문의 : 357-2154

[김가면옥]
60여 년 넘게 전통을 이어오고 김가면옥은 칼국수뿐만 아니라 콩국수로도 유명하다. 이곳은 옛 방식으로 콩국수를 만들어 메주콩을 사용해 콩 국물을 만든다. 또한 면은 직접 반죽한 후 숙성을 거쳐 손님 상에 올리기에 쫄깃함이 남다르다.
■위치 : 성상리 812-3
■문의 : 356-3019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