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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8.06.10 04:05
  • 호수 1211

초여름 만발한 ‘묵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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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상록묵향회 행복한 동행
회원 서예가 5명 국전 등 입상

▲ 상록묵향회가 행복한 동행전 묵의 향연을 오는 30일까지 다원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상록묵향회(회장 김동태)가 행복한 동행전 ‘묵의 향연’을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다원갤러리(관장 김용남)에서 개최한다.

지난 1일에는 전시 오프닝이 개최된 가운데, 커팅식을 대신해 회원들과 참석자들의 화합을 의미하며 서로 손을 맞잡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회원 47명이 쓴 서예 작품이 출품됐다.

상록묵향회를 지도하고 있는 김용남 서예가는 “이번 전시는 서력이 깊은 회원부터 서예를 배운지 채 1년이 안 된 회원들의 작품까지 함께 전시돼 있다”며 “회원들이 앞으로 더 노력해 건필하길 빈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묵향회 회원 5명이 제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등에 입상했다.

제37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서예부문에 정행화·황윤정 서예가가 입선했고, 제25회 충남서예대전에 정행화 서예가가 특선, 강규희·최윤경· 김애정·황윤정 서예가가 입선했다.

정행화 서예가는 “서예에 대해 더 공부하고자 공모에 참가했는데 수 상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지도해준 김용남 서예가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황윤정 서예가는 “오랫동안 서예를 좀 더 열의를 키우고자 국전에 도전했는데 당선이라는 영광을 얻게 됐다”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 더 좋은 작품을 출품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욱더 창의적이며 깊이 있는 작품을 완성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여회원> 강규희, 강세원, 구금희, 강진만, 구원모, 김낙순, 김도환, 김동원, 김동찬, 김동태, 김민정, 김상범, 김애정, 김용숙, 김은옥, 김향숙, 노진숙, 박정자, 박진희, 박춘인, 백선순, 소은희, 송영미, 신창대, 신현옥, 안임숙, 오광세, 오점순, 유선자, 유정순, 이광수, 이종남, 장선임, 장은숙, 정기민, 정미란, 정미화, 정행화, 최경용, 최윤경, 최치재, 허영자, 홍락표, 홍성운, 홍연자, 황윤정, 김용남

미니인터뷰 김동태 회장

“작품 전시·친목 도모 자주 만들도록 노력할 것”

“전통과 현대가 함께 어우러져 새로움을 창조하는 멋, 서예가 가진 최고의 가치가 아닐까요? 옛 선비들의 일상생활이었고, 명상이었고, 이상세계였던 서도는 오늘을 살아가는 바쁜 현대인들에게도 마음의 안식처가 될 수 있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열심히 준비한 서예작품들을 전시하게 돼 매우 기쁩니다. 이렇게 회원들 간 친목을 다지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저희들을 지도해준 다원 김용남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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