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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 입력 2018.06.10 04:22
  • 호수 1211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존중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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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남부사회복지관 청소년 인권교육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 특강

▲ 당진남부사회복지관이 지난 2일 청소년 인권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오창익 인권연대 사무국장과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당진남부사회복지관(관장 김창희)이 청소년 인권교육을 지난 2일 실시했다.

인권연대 오창익 사무국장이 진행한 인권강의는 지난달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인권을 바로 알아야 하는 이유와 인권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오 국장은 “인권은 사람이라는 이유만으로 존중받아야 하는 보편적 가치”라며 “학교에서 당연하게 배우는 도덕이나 윤리보다 인권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익숙한 것을 익숙하게 여기지 말고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당진남부사회복지관에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을 받아 청소년 권리 증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굿프랜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비롯해 프리허그 캠페인, 현장체험학습, 안전지도 제작 등을 오는 12월까지 실시한다.

미니인터뷰

한다음(서야고2):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는 강의였어요. 인간 누구에게나 인권이 있고, 누구라도 부당한 일을 겪는다면 참지 말고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라요.
한찬미(호서고2): 인권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범위가 훨씬 넓다는 걸 깨달았어요. 내 인권은 물론이고 타인의 인권 또한 지키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지형원 사회복지사: 학생들의 인권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굿프랜드 사업을 통해 인권의식이 향상되고 나아가 학교폭력도 예방하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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