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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8.06.15 22:19
  • 수정 2018.06.19 18:56
  • 호수 1212

시민과 함께 한 생활문화예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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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벤트로 시민 참여 높여
공연·전시·체험 분야에서 우수동아리 선정

 

2018 당진문화동아리주간사업 ‘생활문화예술제’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당진문예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됐다.

56개의 문화예술동아리가 함께한 이번 생활문화예술제에서는 동아리들의 작품 전시와 공연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예술제 마지막 날인 지난 10일에는 폐막공연 후 올해 우수동아리 선정이 있었다. △우수동아리로는 공연분야에서 원패밀리밴드와 장구치는 아이들 △전시분야에서는 손수체 △체험분야에서는 글사랑 캘리그라피가 선정됐다.

한편 올해 예술제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시 이벤트로 모든 동아리의 전시를 관람한 시민들에게는 부채 만들기 체험기회를 선사했고, 전체 이벤트로는 5주년 ‘오늘’ 이벤트를 진행했다. 오늘 이벤트를 통해 예술제 기간 동안 스탬프를 다 모아오는 사람들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당진문예의전당 야외광장에 작은 무대를 마련해 동아리들이 버스킹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했다.

>> 미니인터뷰

 

<전시분야>

우수 동아리 손수체

“1회부터 참가…수상 기뻐”
“생활문화예술제에는 1회부터 참여해 애착이 커요. 올해에는 상까지 받게 돼 너무 기쁩니다. 우수동아리로 선정이 된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활동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에 있는 캘리그라피 동아리 중 가장 경력이 오래되고 회원이 많은데, 신생 동아리들에 뒤쳐지지 않게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체험분야>

우수동아리 글사랑 캘리그라피

“캘리그라피로 마음 전해 뿌듯”
“글사랑 캘리그라피는 올해 동아리로 결성돼 생활예술문화제에 처음 동참했는데 이렇게 우수동아리로 선정이 될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캘리그라피는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에요. 회원들이 열심히 함께 해줬는데 상의 영광을 회원들에게 돌립니다.”

<공연분야>

우수동아리 원패밀리밴드

“우수동아리 선정 감동적”
“최선을 다해 연습했는데 이렇게 우수동아리로 선정돼 감동입니다. 문화인으로서 당진시가 지역의 생활문화예술동아리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생활문화예술제가 이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요.”

<공연분야>

우수동아리 장구치는 아이들

“물집 잡혀가며 연습키도”
“그동안 설장구를 하다 이번에 풍물로 새롭게 도전했는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뭉클하네요.”(대표 김지은) “아이들이 장구 치다 손에 피가 나고 물집이 잡힐 때, 밴드 부치고 울면서 연습했어요. 아이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잘해준 덕분에 우수동아리가 됐습니다.”(지도 박경석) “너무 자랑스럽고 기뻐요”(오은채 회원) “연습이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있고 뿌듯해요.”(김란아 회원) “친구들이 열심히 해줘서 고마워요. 내년에도 생활문화예술제에 참여하고 싶어요”(김주아 회원)

박소연(17세)·김소윤(15세)·이상민(17세) 자원봉사자

“봉사에 많이 참여했으면”
“이번 생활문화예술제에 또래상담동아리가 자원봉사자로 함께 했어요. 내년 생활문화예술제에서도 봉사하고 싶어요.”(박소연) “더운 날씨로 힘들었지만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어서 보람 있었어요”(김소윤) “시민들을 도울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어요. 체험부스 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좋아요.(이상민)

이수민(16세)·송유정(16세)·김린(13세)

“다양한 부스 생겼으면”
“당진시예술소년소녀합창단원으로 생활문화예술제 무대에 서 공연을 했어요. 내년에는 체험 부스들이 더 다양하고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또한 부스를 체험하고, 만든 것을 계속 들고 다니며 다른 활동을 하기 힘든데 작품을 담을 수 있도록 봉지 등을 나눠졌으면 좋겠어요.”(이수민) “내년에는 더 넓은 곳에서 진행해서 더 많은 체험 부스들이 운영됐으면 좋겠어요.”(송유정) “석고 만들기 활동이 좋았어요! 내년에는 먹거리 부스가 생기면 좋겠어요.”(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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