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은?
시민들이 부여한 소명에 영예로움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서는 게 사실이다. 지역민과 함께 영광을 나누며 먼 길을 동행하려 한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한 타 후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

선거를 치르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인가?
선거 과정에서 비방과 중상모략 등 근거없는 네거티브로 곤혹스러웠다. 그러나 끝까지 맞대응하지 않고 선거에 임했다. 정책과 공약, 자질과 능력을 중심으로 한 경쟁이 화두가 되지 못해 아쉽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지난 2014년 낙선했던 경험을 거울삼아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지역주민들을 만났고 가슴을 열고 소통하다보니 공감을 얻은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의정활동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낙후된 남부권이 오랜 침체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다. 2021년 서해선복선전철 개통을 앞두고 남부권이 명실상부한 당진의 새로운 관문이 되도록 준비하겠다. 또한 모든 시민과 지역이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늘 깨어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다.

지역주민들에게 한마디
시의회가 본연의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 시민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시의원은 시민의 완벽한 대변자가 돼야 한다. 침체된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상생의 동반성장을 가시화시키기 위해서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