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출범과 함께 첫 정기인사가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당진시 인사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인사이기 때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사는 퇴직자를 중심으로 한 최소한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1958년생인 △한상원 보건소장 △최종운 당진1동장 △이현영 세무과장 △오두영 시립도서관장 △이순아 보건행정과장이 정년퇴직할 예정이다.
5명의 사무관이 퇴직하면서 사무관 승진자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무관 교육을 다녀온 이재규 예산팀장과 장공순 생활환경지도팀장, 조숙경 건축허가팀장이 승진 대상자에 포함돼 있다.
한편 당진시장 비서실장으로는 민선6기 비서실장을 지낸 김덕연 씨가 다시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만 김 씨가 다시 비서실장을 맡는 것에 대한 비판 여론 또한 의식되기 때문에 쉽게 결정짓고 있지는 못한 상태다. 다음달 2일 민선7기 시장 취임식 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땅한 인물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홍장 시장 측근에 따르면 “현재 비서실장 자리를 두고 고심 중”이라며 “조만간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