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유치한 독일 기업 쿼츠베르크가 지난달 26일 송산2-1 외국인투자지역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쿼츠베르크는 1600만 달러(1300만 유로)를 투자해 3만7760㎡(약 1만1400평)규모의 산업용 미네랄 생산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당진시에서는 향후 5년 간 약 4000억 원의 매출과 70여 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84년에 설립된 쿼츠베르크는 석영과 카올린 등 광물원료를 가공·정제해 세계 50여 개 국가에 판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지난 5월 30일 독일 프레첸에 위치한 본사에서 충남도 및 당진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쿼츠베르크 관계자들은 지난달 27일 당진을 방문해 심병섭 부시장과 함께 입주 절차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당진시에서는 쿼츠베르크의 입주와 경영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기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