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당진황토고구마축제가 올 10월 13일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당진의 질 좋은 황토에서 자란 고품질의 황토고구마를 판매·홍보하고자 도시민 초청 및 각종 고구마 관련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농가 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진다.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이번 축제에서는 △고구마 수확체험 △고구마 요리경연 △고구마 퀴즈왕 선발 △고구마 홍보관 △전통문화 놀이마당 △그림그리기 및 글짓기 대회 △특산물 판매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당진시에서는 5000만 원의 시비를 지원한다.

한편 지난 3일 고대농협(조합장 최수재) 대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정영환 고대면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축제 타이틀 변경 △고구마연구회원 황토고구마 찬조 △체험농가 선정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최수재 조합장은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축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음 회의에는 농협중앙회 당진지부 및 당진시 관련 실과 등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