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사회
  • 입력 2018.07.06 11:16
  • 호수 1215

>>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소식
농업에 ‘드론’을 접목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영환)가 무인멀티콥터인 ‘드론’을 농업에 접목해 농업인들의 노동력 절감을 돕고 있다.

▲ 당진농업인이 드론을 이용해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드론을 보급하고 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무인멀티콥터 조종 자격증 교육과정에서 지역 농업인 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최재신 씨(대호지면 조금리)를 대표로 모두 다섯 농가가 참여한 이번 시범사업은 노동력 절감과 해나루쌀의 고품질화를 위한 영양제 살포와 돌발 병해충의 적기 방제를 위해 이뤄졌다.

한편 드론을 활용해 농약을 살포할 경우 기존 농경지 1㏊당 1시간 20분가량 소요되던 노동시간이 20분으로 줄어 획기적으로 노동력이 절감될 뿐만 아니라 소요되는 농약 물량도 줄어 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벼농사를 중심으로 도입된 드론이 향후 감자와 무, 배추 등 다양한 작물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해지는 만큼, 고령화 등으로 농업이 열악하거나 규모가 큰 재배단지에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식 농업인은 “항공법 등 다소 생소한 공부가 어렵긴 했지만 젊은 농업인들과 교류하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됐다”며 “드론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기체 등록과 보험 가입도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