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농작물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와 진딧물의 발생밀도가 증가하고 있어 매개충 방제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최근 고추에 주로 발생하던 바이러스가 토마토와 상추 등에서도 발생하고 있어 바이러스 매개충의 서식지인 작불 주변 잡초까지 철저한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꽃노랑총채벌레의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바이러스는 빠르게 농지 전체로 확산될 뿐만 아니라 감염된 식물체는 생장점과 새 잎이 점차 검게 말라죽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계통이 다른 2가지 이상의 전용약제를 꽃 속까지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