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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삼계탕으로 원기충전
원당동 우미락

‘비밀’재료로 만든 삼계탕 인기
‘비밀’재료로 만든 삼계탕 인기
한수미l승인2018.07.07 13:37l(121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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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례 비소식이 지나간 후 후덥지근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밖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내리쬐는 볕으로 인해 등줄기에 땀이 흐를 정도다. 더위로 기운이 쭉쭉 빠지는 이때, 보양음식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이를 위해 우미락에서는 푹 우려낸 갈비탕과 삼계탕으로 손님들의 원기충전을 돕고 있다.

우미락의 대표 메뉴는 갈비탕이다. 13년 째 우미락을 운영해 오고 있는 백성옥 대표가 그동안 갈비를 손질한 양만 350톤에 이른다. 평균 하루에 200인 분에 이르는 120kg의 갈비를 손질하고 삶는다고. 그 정도로 우미락의 갈비탕은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다.
백 대표는 “20년 동안 정육점을 운영한 처남보다도 갈비 손질을 잘 할 정도”라며 “이렇게 많은 양의 갈비를 손질한 사람도 드물 것”이라고 말했다.

적절한 살이 붙어 먹기 좋게 손질된 갈비는 한 차례 물에 담가 핏물을 뺀 뒤, 대형 솥에 넣어 팔팔 끓여 고기를 부드럽게 익힌다. 여기에 우미락만의 특제소스를 넣어 1시간 가량 약불에서 은근히 익히면 갈비에 양념 맛이 골고루 베인다. 백 대표는 “우리 우미락 갈비탕의 갈비는 물에 씻어 먹어도 맛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제소스에는 간장과 소금을 비롯해 12가지의 채소 농축액이 들어간다. 특제소스 만드는 방법은 백 대표 부부만 알고 있을 정도로 우미락만의 비법이라고.

“갈비탕을 우리나라 최고의 갈비 장인에게서 배웠어요. 갈비로 유명한 수원에서도 1인자로 불려요. 우연히 인연이 돼 갈비탕 비법을 배웠는데, 그 당시 제가 사정이 어려워 겨우 모은 적은 돈을  사례금으로 전했어요. 그런데 거절하시면서 ‘갈비탕으로 돈을 벌거든, 다음에 더 어려운 사람을 도와 달라’고 하시더라고요. 그 마음을 한평생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일이 바빠 그 말을 지키지 못했지만, 앞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우며 살고 싶어요.”

우미락의 또 다른 대표메뉴는 ‘특미 삼계탕’이다. 특미 삼계탕에는 몸에 좋은 녹두와 찹쌀 외에도 특별한 곡물이 들어간다. 백 대표는 “어떠한 곡물이 들어가는 지는 비밀”이라며 “녹두와 찹쌀과 조화가 좋은 곡물인데다가 삼계탕 맛을 부드럽게 해, 기존의 녹두 삼계탕과는 전혀 다른 맛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갈비탕, 삼계탕과 함께 먹기 좋도록 밑반찬에는 오징어젓갈과 볶은 김치와 깍두기 등이 제공된다. 오징어젓갈은 국산만 고집하고 있어, 중국산과 달리 맛이 진한 것이 특징이다. 백 대표는 “좋은 상품의 재료만 사용하고 있다”며 “내가 먹기 싫고 맛없는 음식은 손님에게도 제공하면 안 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표의 철학은 ‘깨끗하고 맛있게’다. 맛도 맛이지만 청결을 가장 우선적으로 신경쓴다고. 한 번은 150인 분의 갈비탕 육수를 끓일 때 파리가 들어가, 모든 음식을 버렸고, 버린 육수에 화상을 입기도 했단다. 그는 “먹는 음식으로 장난을 치면 벌 받는다”며 청결을 강조했다.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갈비탕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리고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것이 꿈이죠. 그동안 많은 분들이 우미락을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으로 보답하겠습니다.”

■ 메뉴 : 왕갈비탕 1만2000원, 특미삼계탕 1만2000원, 특·전복·한방 갈비탕 1만7000원, 항아리갈비탕 4만5000원, 해물갈비전골 大 6만5000원 小 4만 원
■위치 : 당진시 정안로 12(롯데마트 옆)
■문의 : 355-0550


한수미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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