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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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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어린이집 원장 석문호에서 자살

평택지역 한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학대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해당 어린이집 원장이 석문호에서 숨진 채 발견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9일 평택시 안중읍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장 A씨(49·여)는 석문호로 차를 몰고 돌진해 물에 빠져 숨졌다. 발견 당시 차량 안에는 B원장이 남긴 A4용지 반쪽 분량의 유서가 발견됐다. 유서에는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이 심했다. 학부모가 무리한 피해보상 금액을 요구했다. 학부모를 처벌받게 해달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원장은 최근 한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왔으며, 숨진 당일 오전에도 해당 학부모가 찾아와 상담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내 살해 후 도주 용의자 검거

당진경찰서(서장 최정우)가 천안에서 아내를 살해하고 도주 중인 용의자를 검거했다.
당진경찰서는 지난 6일 “아내를 살해하고 서산 방향으로 도주 중”이라는 천안동남경찰서의 공조 요청을 받고 즉시 당진지역 주요 지점에 112 순찰차량을 긴급배치,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34번 국도를 통해 아산에서 당진으로 넘어오는 용의차량을 발견, 경찰의 정지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살인용의자를 7km 가량 추격해 검거했다.

최정우 당진경찰서장은 “당진경찰서는 평소 112총력대응 훈련을 통해 각종 범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사건 역시 신속하고 정교한 112총력대응 시스템으로 살인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경찰관의 현장대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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