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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장어로 기운 보충!
대덕동 장수네 민물장어 초벌구이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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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동
장수네 민물장어 초벌구이 전문점
공현식 대표

피부 미용에 좋으며 두뇌발달과 시력 향상에 좋은 장어는 무더위 여름으로 빠져나간 기력을 보충해주는 최고의 몸보신 음식이다. 효능 좋은 민물장어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장수네 민물장어 초벌구이 전문점이 대덕동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장수네 민물장어 초벌구이 당진점을 운영하고 있는 공현식 대표는 당진에서 나고 자란 당진 토박이다. 당진을 떠나 요식업을 하던 그는 어느 날 강화에서 초벌구이 장어를 접했고, 초벌구이 장어에 매료된 그는 관련 기술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공 대표는 “집에서 손질해 먹기 어려운 장어를 초벌구이 해 판매하는 음식점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보양식인 장어를 집에서도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장어 초벌구이 전문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 걸음마를 뗀 장어 초벌구이를 당진에서 정착시킬 것이라는 목표를 전했다.

이곳은 장어 초벌구이 전문점으로, 집에서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초벌로 장어가 구워져 제공된다. 이곳에서는 고창, 풍천 등에서 매일 민물장어를 공수해온다. 그날 받은 장어는 당일 사용을 원칙으로 삼으며 손님들에게 신선한 장어를 제공하고 있다. 공 대표는 손님들이 장어 본연의 맛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초벌한다. 장어를 구울 때 담백한 맛을 내기 위해 여러 번 뒤집어 기름기를 빼며 굽는다. 때문에 작업이 쉽지 않지만 맛있게 먹는 손님들을 보면 기분이 좋다고.

한편 공 대표는 ‘정직’을 고집하며 장수네 민물장어 초벌구이 전문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님이 장어를 주문하면 손님이 보는 앞에서 저울로 장어 무게를 재 정량제를 지킨단다. 또한 손님들이 장어 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개방된 환경에서 장어를 굽는다고. 공 대표는 “이곳을 이용한 손님들이 하나 같이 장어 양을 보고 많다며 깜짝 놀란다”고 말했다. 그는 “정량을 지켜 장어를 판매하고 있다”며 “손님을 속이는 행위는 장사를 망하게 하는 길”이라고 전했다.

“당진에서 흔치 않은 장어 초벌구이 음식점을 열었어요. 지역에서 장어 초벌구이를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저희 집 장어구이는 초벌구이를 한 것이라 집에서 손쉽게 장어를 먹을 수 있어요. 더운 여름, 기력 회복에 좋은 장어를 먹고 기운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운영시간 : 오후 3시 ~ 다음날 새벽 1시
■메뉴 : 장어 초벌구이(1kg) 포장-4만8000원 / 홀-6만 원
■위치 : 먹거리길 34 (카페 아미띠에 옆)
■문의 : 352-3530 / 010-8013-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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