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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8.07.27 20:58
  • 호수 1218

LG화학, 석문산단에 2400억 투자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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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대폭 상승
“SK 등 기업 입주 문의 이어져”

LG화학이 2400억 원을 투자해 석문산단에 입주한다. 더불어 한일화학공업 역시 500억 원을 이곳에 투자, 입주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석문산단에 23만8368㎡(약 7만2000평) 규모로 입주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까지 단계별로 규모를 넓혀갈 예정이다. LG화학은 석문산단에 첨단탄소소재, 무기소재를 비롯해 산업용 초단열·경량화·고강도 소재 등 미래 유망소재를 양산할 수 있는 단지를 조성한다.

당진시와 충남도, LG화학은 오는 10월 중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1단계 공사는 오는 12월 착공, 2020년부터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LG화학이 입주하게 되면 석문산단 분양율은 기존 25%에 31%로 상승하며, 200여 명의 고용창출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일화학공업 또한 500억 원을 투자해 8만2863㎡ 규모의 공장을 석문산단에 설립하기로 했다.

한편 석문산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수도권인접지역에서 지원우대지역으로 변경되면서 입주기업에 대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 비율이 대폭 상향됐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기업의 이름에 ‘화학’이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어 환경에 유해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이곳에서는 탄소섬유를 활용한 첨단 신소재산업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재 SK 등 여러 기업에서 입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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