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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 입력 2018.07.27 19:19
  • 호수 1218

봉사활동으로 보람찬 여름방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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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자원봉사센터
여름방학 봉사학교

청소년들의 여름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당진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유호)에서는 봉사를 통해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각 읍·면·동 별 거점센터를 활용해 청소년 봉사자를 모집해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에코백 만들기와 안전 교육, 썬스틱 만들기, 천연모기퇴치 스프레이 및 버물리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한 청소년들은 각각 봉사시간(2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에코백과 썬스틱 등은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전달돼 훈훈한 나눔으로 이어졌다. 안전교육의 경우 심폐소생술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으로 지역 자원인 각 읍·면 의용소방대와 연계해 대원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자원봉사센터 순성거점센터에서 에코백 만들기 봉사프로그램이 순성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김복순 코디네이터의 지도로 이날 23명의 청소년이 에코백을 만들었다. 손수 만든 에코백은 지역 내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그 외 여분은 해외봉사 시 후원 물품으로 사용된다.

김복순 코디네이터는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청소년 봉사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이 직접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에코백 만들기의 경우 만드는 아이들도 좋아하고 받는 어르신들도 좋아해 더욱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 최유호 자원봉사센터장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봉사 기획할 것”

“올해는 재난·재해가 많았던 해로, 이를 대처하고자 안전교육을 마련했습니다. 각 마을의 의용소방대원들이 재능을 기부해 더욱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됐습니다. 내년에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미래위원회를 구성하고 청소년들이 나서 봉사를 기획하고 실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미니인터뷰] 김지후(당진중2)·김윤후(당진초4) 자매

“에코백 만드는 봉사 뿌듯”

“에코백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1365 포털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요. 직접 만든 에코백이 어려운 분들에게 전달돼서 좋아요. 오늘은 동생도 하고 싶어 해서 함께 했어요. 앞으로도 의미 있는 봉사에 참여하고 싶어요.”

[미니인터뷰] 조성태(순성중3)

“가까운 곳에 봉사할 수 있어 좋아”

“종종 봉사를 하기 위해 거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어요. 이전에는 비누 만들기를 참여하기도 했어요. 집하고 가까운 거점센터에서 봉사를 할 수 있어 좋아요. 앞으로는 청소나 책 정리와 같은 봉사를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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