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3대 방죽이자 지난해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된 합덕제에 최근 연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꽃이 많이 펴 연지, 연호방죽으로 불리기도 하는 합덕제는 후백제왕 견훤이 후고구려와의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군마에게 물을 먹이기 위해 쌓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또한 합덕읍 성동리 일원 23만9652㎡의 넓은 규모로도 유명하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제2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가 열렸다. 관련 기사는 편집일정 상 다음호에 게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