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제철소(소장 오명석)가 방문자들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으로 해나루쌀 등 지역 농특산물을 사용하기로 했다.
연간 3만5000명 이상의 국내외 방문객이 찾고 있는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기존에는 볼펜, 수저세트, 텀블러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해왔지만 오는 8월부터 당진에서 생산한 해나루쌀과 해나루잡곡, 백석올미마을의 매실한과를 방문 기념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현대제철 홍보팀 송기원 과장은 “철이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만큼, 현대제철 방문 기념품에도 그러한 의미를 담았다”며 “특히 당진의 대표 농산물인 해나루쌀을 함께 홍보해 지역과 기업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뜻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