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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8.11 15:56
  • 호수 1219

복지재단 이사진 공모 앞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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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 개혁의 열쇠 되나
이사장·선임직 이사 임기 만료

당진시복지재단의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 다수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이사진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이사진을 주축으로 복지재단이 정상화에 이를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진시복지재단의 이사회는 이사장과 당연직 이사(2명), 선임직 이사(11명), 감사(2명)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정토사 주지 선오스님과 김진식 HNH보건복지연구소장을 제외한 나머지 선임직 이사와 방두석 이사장의 임기가 다음달 11일 만료된다.

현재 복지재단의 해체설까지 불거질 정도로 역할 및 정체성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에서 새로운 이사진 구성이 하나의 복지재단 개혁의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복지재단 이사회는 새롭게 개정된 재단 정관 및 운영규정, 조례에 따라 이사진이 구성될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복지재단 이사장·이사 선출의 경우 ‘이사장은 시장으로 하거나 이사회에서 추천한 사람 중에서 시장이 임명한다’로 명시돼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선임직 이사는 공개모집을 통한 경쟁방식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시장이 임명한다’고 변경됐다.

이전까지는 이사장과 선임직 이사 선출에 당진시의 권한이 컸다면 개정 이후에는 ‘임원추천위원회’가 도입돼 한 단계 검증 과정을 거쳐 비교적 공정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이 정관 및 운영규정, 조례에 따른 임원추천위원회는 복지재단 이사회에서 2명, 당진시에서 2명, 당진시의회에서 3명을 추천해 구성되며 지난 3일 열린 당진시복지재단 이사회에서는 노화용·최경용 이사를 임원추천위원회로 선임했다. 당진시와 당진시의회의 경우 아직 위원을 선정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한 재단 이사는 “복지재단 해체론까지 불거진 상황에서 개혁은 당연히 이뤄져야 할 사안”이라며 “공정하게 이사를 선출해 개정된 조례와 운영규정, 정관에 따라 복지재단 사무국을 견제하고 협력하며 이사회를 운영한다면 복지재단이 어느정도 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당진시노인복지관과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시복지타운 위탁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수탁 여부를 이달 말 이사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에서는 재단에 재수탁 기본 방침을 전달할 예정으로 이를 토대로 8월 말 경 이사회를 한 번 더 개최하고 재수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재수탁 여부가 결정되지 않을 경우 다음 달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에서 재수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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