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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8.08.11 15:57
  • 호수 1219

라돈 침대 갈등 두 달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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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현장 해체, 양승조 도지사 참여
해체반대대책위 “원안대로 반출 해달라”

라돈 침대로 인한 갈등이 두 달 여 동안 지속되고 있다.

대진침대 본사가 위치한 천안 공장에서는 라돈이 검출된 매트리스 해체 작업이 지난 2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반면 당진시는 거세지는 반출 요구로 1만7000여개의 라돈 매트리스가 그대로 동부항만 야적장에 쌓여져 있는 실정이다.

지난 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무조정실에서 라돈 침대가 적재된 현장을 찾아 주민을 만났지만 별 다른 대안 없이 회의가 마무리됐다.

이후 지난 8일 김홍장 당진시장과 대진침대해체반대대책위원회(한진1·2리, 고대2리, 상록초 학부모회)가 자리를 갖고 라돈 침대 안전 보관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당진시에서는 에어돔 설치와 컨테이너 보관, 포장 덮개 설치 등 3가지 방안을 내놓았지만 주민들은 “해체도 보관도 아닌 하루 빨리 원안대로 당진에서 라돈 침대를 반출해야 한다”며 “책임자인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무조정실과의 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당진시에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대대책위 주민들은 매트리스가 쌓인 야적장 앞과 당진시청 앞 1인 시위 등을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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