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60대 생활 축구인들이 모인 당진골드FC(회장 권영국)가 경기도 여주의 60대 생활축구클럽인 여주FC 및 신평면의 50대로 이뤄진 신평50대부 팀과 지난달 29일 친선 축구경기를 진행했다.
당진종합운동장 보조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축구경기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2018 여주 세종대왕배 전국 축구대회에 당진골드FC가 초청받았던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한편 당진골드FC는 다음달 1일 클럽 창단 1주년을 기념해 충남의 60대부 우수팀을 초청해 축구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권영국 회장은 “당진골드FC가 2018 여주 세종대왕배 전국 축구대회에 초청받았지만 지역에서 축구 클럽 등록 승인이 늦어지면서 결국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다”며 “축구클럽 등록이 빨리 승인돼, 지역의 생활축구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축구협회는 이에 대해 "보통 연말 총회에서 클럽 승인을 논하는데, 당진골드FC의 클럽 승인을 논하기 위해 임시총회를 열었다"며 "하지만 이날 총회에서 회의 진행을 위한 정족수가 충족되지 않아 연말 총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