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현 전 당진시 부시장이 제4대 충남평생교육진흥원장에 임명됐다.
지난 1일 양승조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 조 신임 원장은 오는 2020년 7월 31일까지 2년 동안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조이현 신임원장은 양승조 도지사의 당선인 시절 인수위원회인 ‘더 행복한 충남 준비위원회’에 기획조정분과 위원으로 참여한 바 있는 ‘친(親) 양승조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조 원장은 “시대 변화와 민선7기 충남도정 철학을 바탕으로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의 환경을 분석하고, 조직원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구체적인 역할과 비전을 설정해 충남의 평생교육을 펼쳐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이현 신임원장은 1955년 천안 출생으로, 지난 2014년 말 당진시 부시장으로 퇴임했다. 퇴임 후에는 세한대 교수로 근무하며 세한대 평생교육원 당진분원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