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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산업으로 미래를 보다 20 아로니아 연구회
아로니아, 건강 위해 챙겨먹자!

수확 전·후 등 함께 교육 받아
수요보다 공급 많아…판로 개척 어려워
김예나l승인2018.08.14 17:35l(121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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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노화와 암 발생을 예방하고 피부를 건강하게 하며, 시력 보호에 효과적이다. 미국 농무부 산하 연구소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아로니아에서 나오는 안토시아닌 함량은 사과의 120배, 포도의 14배, 아사이베리의 8배, 블루베리의 4배에 이른다고 한다. 또한 아로니아는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아로니아의 탄닌 성분으로 인한 떫은 맛에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현실이다. 하지만 성분은  숙성기간을 거치면 떫은 맛이 없어지기에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샐러드나 주스, 요거트 등으로 먹는다면 맛과 영양을 한번에 잡을 수 있는 것이 아로니아다.

당진, 아로니아 농가 많아

아로니아 연구회(회장 김계택)는 지난 2016년 발족됐다. 당시 28개 회원농가가 총 1만2100평에 이르는 면적에 아로니아를 재배, 생산했지만, 현재는 40여 농가가 한 농가당 1500평 정도의 규모의 농가들이 농사를 짓고 있다. 아로니아의 경우 타 농산물보다 농사 짓는 게 어렵지 않고 어느 땅이든 잘 자라기 때문에 당진 곳곳에 아로니아 농가들이 자리해 있다. 이들은 연구회를 중심으로 고품질 아로니아 생산과 가공, 판매 등에 대해 연구, 교육, 교류한다. 매년 2회의 정기모임을 가지며, 이달 중에는 아로니아 수확과정 및 수확 후 사후 관리 요령 등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아로니아 연구회는 올해 품종개량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당도도 높고 과실도 큰 좋은 상품을 만들어보고자 연구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슈퍼급으로 품종이 좋은 아로니아를 희망농가에 한해 보급하기도 했다.

김계택 회장은 “아로니아는 타 농산물과 달리 재배, 수확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며 “블루베리처럼 열매 하나하나가 아닌, 송이로 수확하기 때문에 노동력도 덜 소요된다”고 전했다.

“가공 시설 및 저온창고 필요”

한편 아로니아 연구회원들의 고민은 ‘판로 개척’이다. 연구회가 발족된지 얼마 되지 않은 점과 아로니아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 현재 각 농가들은 직거래 정도로 아로니아를 판매하고 있다.

김 회장은 “아로니아는 수입이 많이 되고 있는 과일이기에 소득 창출에 어려움이 있다”며 “연구회에서도 당진의 아로니아를 브랜드화 하고자 논의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김 회장도 블로그나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아로니아를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김 회장보다 나이가 많거나 인터넷을 잘 모르는 회원들은 판매로를 개척하는데 산이 크다고. 10여 년 간 친환경 농업을 해온 김 회장은 “당진만의 특색 있는 농산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공시설이나 홍수 출하시 필요한 저온창고가 지원이 된다면 회원농가들이 함께 소득창출을 하는데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원 명단>
△회장: 김계택 △부회장: 박성용 △총무: 김석창 △감사: 유종인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김계택 회장

“농산물 제 값 받을 수 있길”

“판매로 개척에 어려움을 많이 느껴요. 앞이 캄캄할 정도에요. 저는 우리 회원들이 많이 수확하는 것보다 질 좋은 아로니아를 수확해 제 값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연구회원들의 농가에 보탬이 되길 바라요.”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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