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의 영화산업 특사단이 지난 12일 당진을 찾아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방문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초청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될 부탄 영화산업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부탄의 영화협회 관계자를 비롯해 부탄의 정보통신부 직원들로 이뤄진 특사단은 이날 고대면 옥현리에 위치한 페르소나 스튜디오 드라마세트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배우 최태준과 소녀시대의 수영이 출연하는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의 세트장을 둘러보며 드라마 제작 현장을 견학했다.
한편 페르소나 스튜디오 드라마 세트장은 구 CT&T전기자동차 공장을 활용해 tvN 월화드라마 <복수노트2>가 제작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가는 광복 100주년 기념 대하드라마 <이몽> 세트장 준비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말에는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