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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 인프라 구축 기대”
주민이 만드는 지역공동체 20 우강면이장협의회

오는 24일, 우강면민 화합한마당 열려
토론 통해 마을사업 우선순위 정해
김예나l승인2018.09.14 19:20l(12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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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강면은 축제 분위기다. 우강면사무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우강면사무소를 거점으로 문화, 복지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한 우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선정됐다. 이로써 △약시우강사랑채(다목적복지관) 신축 △오솔길 복원 및 우강 아우름터 조성 △버그내순례길(시장-솔뫼성지) 인도 설치 등을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된다.

오는 24일에는 공모사업 선정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 위해 우강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우강면이장협의회 등이 화합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수일 우강면이장협의회장은 “우강면민 모두가 노력해 사업에 선정됐다”며 “우강면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 지난해 7월 아산시 영인산으로 단합대회를 다녀온 우강면이장협의회

귀농인 정착 여건 조성해야
우강면이 속한 남부권 지역은 한 때 당진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었다. 큰 규모의 시장을 자랑했으며 인구 수 역시 지금의 당진 도심보다 많았다.

문수일 회장은 “예부터 우강은 평화스럽고도 풍요로운 지역”이라며 “황금들녘을 배경으로 뛰놀던 학창시절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말했다.
하지만 삽교천 방조제가 축조되고 서해대교가 건설되며, 수도권과 당진을 잇는 길목이 합덕과 우강이 아닌 송악과 당진 도심으로 변화했다. 번영의 중심지가 남부권에서 북부권으로 옮겨지면서 두 지역 간 발전의 속도에 차이를 보이며 지금까지 이르게 됐다. 한편 번성했던 옛 우강의 모습을 그리워했던 주민들에게 다시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현재 우강에 5500여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가운데, 창리와 송산리에 아파트가 들어서면 대략 2000명 정도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 회장은 “도시로 떠난 젊은 층이 귀농해 지역에 청년농업인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들이 우강면에 오래 머물려면 문화와 복지 등의 인프라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원 간 화합 중시
한편 우강면이장협의회는 매년 1회의 단합대회를 진행한다. 오는 11월에는 이장 간 역량강화 및 화합을 위해 필리핀으로 단합대회를 다녀올 예정이다. 또한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식사하고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대회도 진행하고 있다.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려면 소통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문 회장은 “우강면이장협의회는 개인을 내세우기보다는 발전하는 우강을 만들겠다는 공통된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장들은 토론을 통해 전반적인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 마을 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장들이 각 마을의 사업을 소개하고 또 조언을 얻는 등 정보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며 “민주화 된 토론을 정착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임원 명단>
△회장: 문수일(창1리) △부회장: 백양현(대포리) △총무: 이덕기(신촌리) △감사: 신현철(강문리), 허점회(송산3리)

※이 기사는 충청남도지역미디어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합니다.

[미니인터뷰] 문수일 회장

“우리가 만난 것도 인연”

“최근 우강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선정됨으로써 우강면민들이 다양한 문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번성을 누렸던 옛 우강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또한 이자리를 빌려 우강면을 위해 늘 애써주는 이장들에게 감사 인사 전합니다. 우리가 만난 것도 하나의 ‘인연’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강면 발전을 위해 더욱 힘을 합칩시다.”


김예나  yena08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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