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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18.09.17 18:06
  • 호수 1224

심훈 선생을 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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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 선생 82주기 추모제
다음달 12일 심훈상록문화제 열려

▲ 심훈선생 82주기 추모제가 지난 10일 필경사에서 열렸다.

심훈 선생 타계 82주기를 맞아 지난 10일 추모제가 필경사에서 열렸다. 추모제는 제42회 심훈상록문화제를 앞두고 심훈 선생의 정신과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이날 심천보 심훈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한기흥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 심병섭 부시장, 박종덕 충남 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해 헌화·분향했다. 이외에도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심훈 선생을 추모했다. 또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지회장 차현미)가 심훈의 항일시 <그날이 오면>을 낭송했고, 상록초등학교(교장 임동길) 학생들이 애향가를 불렀다.

한편 심훈 선생은 190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1919년 독립만세시위운동에 참여했다가 옥고를 치렀다. 이후 민족정신이 반영된 시와 소설 등을 발표해 민족의 항일의식을 대변했다. 선생은 1932년 송악면 부곡리로 내려와 창작생활을 이어갔고,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를 집필했다. 정부에서는 심훈 선생의 공훈을 기려 2000년에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으며, 당진에서는 심훈 선생의 정신을 기려 심훈상록문화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심훈상록문화제는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당진시청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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