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시니어팀인 당진상록수(회장 이덕주)가 2018 청양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녀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2018 청양고추·구기자배 시니어·실버 전국 남녀 배구대회가 청양군에서 열렸다. 7개부 5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당진상록수 팀이 청양구기자부에서 1위를 기록했다.
당진상록수 팀은 우승에 오르기까지 단 한번도 승리를 놓치지 않아 당진 배구의 저력을 보였다. 우승에 이어 당진상록수 팀은 이상칠 감독이 감독상을, 김대영 선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덕주 회장은 “4강전에서 고비가 있었지만 감독과 선수들이 잘해줘 무사히 준결승까지 오를 수 있었다”며 “지역의 시니어 체육인들이 많이 활동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칠 감독은 “배구는 팀워크가 중요한 스포츠”라며 “선수 간 팀워크가 좋았고 많은 연습의 결과로 좋은 성적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60세 이상이 활동하는 실버 팀도 발족할 계획”이라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010-7172-7083 (시니어 이기범 총무) / 010-3147-0502 (실버 이상칠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