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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8.09.21 18:31
  • 호수 1225

당진항 물동량 10년 간 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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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당진항 물동량 성장 당진항이 주도
“항만배후단지 조성 및 석문 신항만 개발 필요”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 추진

당진항 물동량이 최근 10년 동안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진항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당진시에 따르면 대산항 권역에 포함된 당진화력부두를 제외한 당진항(서부두·고대부두·송악부두)의 물동량은 2007년에는 826만2893t에 불과했지만 2010년에는 2000만t을 넘어섰으며, 2013년에는 4000만t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2007년보다 6.1배 증가한 5089만3987t으로 집계됐다. 같은 항만권역에 속한 평택항의 물동량이 2007년부터 2017년까지 10년 동안 불과 1.5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평택·당진항의 성장을 대부분 당진항이 견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평택‧당진항의 전체 물동량은 2007년 4809만2932t이었고, 2017년에는 1억1216만3669t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2014년까지 물동량이 계속해서 증가해온 당진항은 2015년 이후부터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고 있다. 때문에 당진항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항만시설이 확충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당진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부곡지구 항만배후단지 조성과 석문 신항만 개발 등을 당진항 발전에 필요한 핵심 사업으로 정하고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에 반영할 것을 추진 중에 있다.

전국항만기본계획은 10년마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항만관련 국가기본계획이다. 2020년 수립‧고시 될 예정인 제4차 전국항만기본계획은 2021년부터 2030년까지의 항만개발 계획이 포함된다.

한편 대산항 권역에 속하는 당진화력부두의 2017년 물동량은 1409만4000t이며 이 물동량을 합한 당진지역 항만의 총 물동량은 6498만7987t으로, 2017년 평택항 총 물동량인 6129만9682t보다 약368만t 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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