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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18.09.22 10:36
  • 호수 1225

학생들에게 꿈을 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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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감리교회 장학회
총 404명 고·대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당진감리교회 장학회는 장학금이 아닌 ‘꿈’을 전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당진감리교회(담임목사 방두석) 장학회가 총 20명의 학생에게 장학금 1500만 원을 지난 2일 전달했다. 이로써 당진감리교회 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404명의 학생에게 2억72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984년부터 장학금 지급

당진감리교회 장학회의 역사는 장학위원회에서부터 시작됐다. 장학위원회는 1984년부터 학생들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이후 장학금의 공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995년 4월 장학재단을 설립해, 장학금 지급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 공모로 이뤄져

장학재단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학업을 이어갈 수 없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처음엔 장학생을 선발하는 대상은 당진읍내에 소재한 고등학교와 신성대학교 재학생으로,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 형편이 어렵다고 인정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전국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대학생도 장학금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 공지는 매년 이사회를 거쳐 7~8월 모집요강을 확정한 후 당진감리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장학사업

한편 장학재단 창립시 출연재산은 1억4400만 원으로, 이중 당진우리신협이 1988년부터 출연한 3600만 원과, 구옥희 권사가 1990년 출연한 1000만 원을 포함한 기존 당진교회 장학위원회에서 이관된 재산이다. 이후 1995년 12월31일 당진감리교회와 당진우리신협이 각각 1000만 원 총 2000만 원을 추가 출연해 기본재산 1억3400만 원으로 증가했다. 이후 1996년 12월 31일 당진감리교회에서 1000만 원을 추가로 출연했으며, 2003년 말 김병엽 권사가 장학기금으로 3000만 원을 기부했다.

방두석 담임목사는 “당진감리교회 장학회에서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격려와 힘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철 당진감리교회 장학회 상임이사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전달된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키우는 귀재로 작용돼 더욱 훌륭한 학생들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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